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이 이번 주말 장외집회를 앞두고 당원들에게 ‘파란 옷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당원들에게 전파한 공지문을 통해 지역명이 새겨진 깃발과 파란색 의상을 자제토록 한 것입니다.
겉으로는 “당적이 없는 국민의 참석을 꺼리게 만들 수 있다”라고 밝혔지만, 실상은 집회를 거듭할수록 당원 참여도 저조하고 일반 국민의 호응도 적다는 것을 방증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민주당은 지난달 ‘롱패딩’을 운운하며 호기롭게 집회를 시작했지만, 당원 동원도 힘들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도 유도하기 힘들어지자, 궁여지책으로 ‘파란색 금지령’을 내린 것입니다.
거리를 지나다니는 일반 시민까지 집회에 참여했다고 주장해, 인원이 많아 보이게끔 착시를 일으켜보려는 얄팍한 술수에 불과합니다.
참으로 옹졸하고 비겁한 처사입니다. 아무리 파란색을 감추고 인원이 많아 보이게 꼼수를 벌인다 해도, 집회에 동원된 당원이 대다수라는 점을 숨길 수는 없습니다.
당원들조차 ‘의무 방어’ 차원으로 참석하는 ‘이재명 방탄 집회’에 자발적으로 선뜻 나서줄 국민은 없습니다.
더욱이, 주말 도심 교통을 마비시키고 시민들에게 불편만 안겨주는 집회에 대한 국민적 거부감 또한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방탄집회를 열어 주말 도심을 어지럽히고 후안무치한 궤변으로 무죄를 주장할 시간에, 점점 쌓여가는 이 대표의 재판을 성실히 준비하는 것이 어떻습니까.
단순히 파란 옷만 입지 않는다고 민주당의 일방적 주장이 국민의 뜻이 되는 건 아닙니다.
착시를 유도하면서까지 국민의 뜻이라고 기만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길 촉구합니다.
2024. 11. 22.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신 주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