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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연평도 포격전 14주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굳건히 지키겠습니다. [국민의힘 송영훈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4-11-23

오늘은 ‘연평도 포격전’ 14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지난 2010년 11월 23일은 결코 잊을 수 없고, 잊어서도 안 되는 날입니다.

그해 3월 천안함 폭침 사건이 있은 지 불과 8개월 만에 벌어진 무력도발이었습니다.

1953년 휴전협정 이래 최초로 자행된 민간 거주 구역에 대한 공격이었고, 북한 정권의 잔인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건이었습니다.


북한의 기습적인 도발로 우리 해병대원 2명이 전사하였고 1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그리고 민간인 2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도 벌어졌습니다.

빗발치는 포화 속에서도 대한민국을 지키다 산화한 故 서정우 하사와 故 문광욱 일병, 무고하게 생명을 잃은 故 김치백 씨와 배복철 씨의 명복을 빕니다. 또한, 사랑하는 가족을 가슴에 묻은 유가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당시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킨 해병대원들과 연평도 주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4년이 흐른 지금, 한반도의 안보 현실은 여전히 엄중하기만 합니다.


북한은 러시아에 파병하며, 국제사회에 큰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파병의 대가로 러시아의 위성기술과 대공미사일을 비롯한 군사적 지원과 함께 경제적 지원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달에는 동해선·경의선 등 남북 육로 연결을 끊었고, 이달에는 2주 연속 GPS 전파 교란을 벌이면서 민간 선박과 항공기 운항에 장애를 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쓰레기풍선을 날리며 저열한 도발을 이어가고 있기도 합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북한의 그 어떤 도발과 위협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철통같이 지켜내겠습니다.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와 튼튼한 한미일 삼각 안보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에 빈틈없이 대응하겠습니다.


끝으로, 북한의 포격 도발 속에서도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킨 용사들의 호국정신을 다시 한번 기리고,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2024. 11. 23.

국민의힘 대변인 송 영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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