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생을 내팽개치고 이재명 대표 방탄에만 몰두하고 있는 민주당의 주말 장외집회가 오늘도 열린다고 합니다.
이미 민주당의 장외집회는 지난 3주 동안 완벽히 실패했습니다. 집회 현장에는 민주당원들과 민주당 당직자들로 가득할 뿐, 일반 시민의 자발적 참여는 거의 없습니다. 현명하신 우리 국민들께서 집회의 본질이 ‘아버지 이재명 대표 구하기’라는 것을 일찌감치 꿰뚫어보셨기 때문입니다.
다급해진 민주당은 오늘 집회에 참석할 당원들에게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 옷을 입지 말고, 당 깃발도 가져오지 말라는 공지를 내렸다고 합니다.
민주당이 왜 장외집회를 하고 있고, 왜 실패했는지를 조금만 생각해봐도 알 수 있는데, 참으로 궁색한 대책만 내놓습니다.
거짓말을 해서 유죄를 선고받았고, 거짓말을 시킨 혐의로 선고를 코앞에 둔 이재명 대표를 위해, 민주당은 파란 옷을 입지 말라면서 마치 일반 시민들이 모인 것처럼 ‘거짓 연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이 모든 문제의 근원인 이재명 대표는 여전히 거짓말을 되풀이합니다.
어제 이 대표는 2018년 12월 기소되었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 사건에 관해 “제가 멀쩡한 친형을 강제입원시켰다는 해괴한, 있지도 않은 사실을 가지고 저를 기소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표가 친형에 대한 강제입원 절차 진행을 지시했었음은 당시 법원 판결로 인정된 사실입니다. 다만, 강제입원의 요건이 되지 않음을 이 대표가 알고 지시했는지가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제 지긋지긋한 ‘거짓의 향연’을 끝내야 합니다.
거짓말과 거짓 연출로 국민을 속이는 거짓의 사슬을 끊어내고, 민주당은 이제라도 바른 길, 민생의 길로 돌아와야 합니다.
언젠가 먼 훗날에라도 민주당이 국민들과 함께 하는 자리에서, 파란 옷을 입은 민주당원이 ‘창백한 푸른 점’에 불과하게 되는 게 민주당의 꿈이라고 한다면, 그런 꿈은 거짓말과 거짓 연출로 절대로 이룰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4. 11. 23.
국민의힘 대변인 송 영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