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동훈 당 대표는 2024. 11. 28.(목) 11:00, 중앙여성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동훈 당 대표>
안녕하세요. 오시느라고 고생 많으셨다. 그랬을 것 같다. 전국 각지에서 그리고 첫눈 하면 약간 삐질삐질 하게 오는데, 그런데 이번 첫눈은 정말 진짜 폭설이 왔다. 보기는 참 너무 아름답고 좋았는데 많은 국민들께서 또 고생하신 것 같다. 갑자기 이렇게 눈이 오다 보니까. 그래서 저희도 재해 예방 차원에서 국민의힘도 할 일을 하겠다 라는 말씀도 아침에 드렸는데, 이렇듯이 또 좋은 거는 좋은, 무조건 좋은 것만 있는 것 같진 않다. 이렇게 아름다운 눈이 왔는데, 또 이렇게 어려움을 겪기도 하니까요.
우리 국민의힘이 그동안 여성들에 대해서, 많은 지지를 받지 못했다. 그런데 그게 또 저희가 그만큼 아쉽고 가슴 아픈 일이기도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더 열심히 해서 우리의 정치를 알리고, 우리가 얼마나 대한민국과 민생과 여성들에게 진심임을 알릴 수 있는 여지도 또 많이 남아 있는 것 같다.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그걸 우리 국민의힘을 대표해서 해 주시는 곳이 바로 중앙여성위원회이다. 가장 중요한 위원회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저는 여러분만 믿는다. 고맙다. 오늘 저한테 힘내시라는 분이 많은데, 여러분이 힘내십시오. 저는 괜찮다.
이게 사실, 여성 정치라는 것이 여성의 삶에 집중하기 위한 면이 있지 않나. 특히 이제 여성위원회는 그렇다. 제가 어떻게 100% 공감을 하겠나. 그 입장이 아닌데, 다만 그런데 공감하려고 노력하겠다. 그런데 사실 그렇게 공감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일반적인 국민들은 그냥 말과 마음으로 충분한데, 정치는 그렇지 않다. 말과 마음이 아니라 예산, 제도, 법률, 정책으로 보여드려야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저희는 그렇게 세심하게 준비하고, 정교하게 준비하고, 그렇지만 밀어붙일 때는 박력 있게 여성정책을 추진하겠다.
아까 제가 입장 바꿔서 놓고 공감을 해봐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그러니까 경력단절이라든가, 육아라든가, 이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고, 그리고 어떤 부분을 좀 국가가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이 관념을 바꾸면 좋을지에 대해서 많이 고민한다.
그런데 여러분만 하겠나. 여러분은 너무 잘 아시지 않는가. 우리 국민의힘이 여성 국민으로부터, 대한민국 국민의 반을 차지하고 있는 여성 국민께도 더 잘하고 정말 잘하고 싶은 진심이 있다. 그런데 진심만 가지고는 안 된다. 저희는 어떤 정책을 우선순위에 놔야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그걸 여러분이 저희한테 많이 말씀해 주십시오. 저희는 성심을 다해서 추진할 마음의 준비가 돼 있다.
사실 여러분은 우리 국민의힘에서 굉장히 주축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시는 분들이다. 손인춘 위원장님 워낙 경험도 많으시고, 의원도 해보셨고 더더욱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뭐가 필요한지를 잘 아실 겁니다. 기탄없이 말씀해 주시고, 함께 실천해 나가자는 말씀 드린다. 여러분 고맙다.
2024. 11. 28.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