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이 ‘검사 탄핵’에 집단 반발한 검찰을 향해 감사원 감사 청구와 고발 등의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감사원이 4급 과장급 이상 직원을 소집해 긴급 대책회의를 가진 데 대해서도, 공무원의 정치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며 묵과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적반하장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무차별적으로 탄핵을 남발하는 게 누구입니까.
자신들 마음에 들지 않거나 당대표에게 방해가 된다면 누구든지 탄핵하겠다는 오만한 발상입니다.
그 부당함을 조목조목 지적당하자 논리적으로 반박하지 못하니 아예 공개적으로 겁박에 나선 것입니까.
검찰 간부와 감사원장 탄핵이 정치 보복의 일환이라는 것을 모든 국민이 알고 계십니다.
민주당은 ‘공무원 중립’ 운운하기 전에, 무모한 탄핵 시도부터 멈추는 것이 순리입니다.
직무집행에 있어 헌법이나 법률을 위배했을 때 국회가 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가 탄핵입니다.
아무런 명분도, 실리도 없이 탄핵부터 외치는 민주당은 공당으로서 최소한의 이성을 되찾길 바랍니다.
정치공세에 눈이 멀어 헌법을 희화화하고 법치를 유린한 대가는 국민의 심판이라는 부메랑으로 되돌아올 것임을 명심하십시오.
2024. 11. 30.
국민의힘 대변인 김 연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