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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 주최 <2025>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5-01-17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2025. 1. 17.() 10:00,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 주최 <2025 의료계 신년하례회>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우선 우리 의사협회 신임 김택우 회장님, 그리고 함께 취임하신 새 지도부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오늘 우리 의원님들이 너무 많이 오셔서 우리 두 분 회장님께서 인사 말씀하시는데 소개할 때 불편을 끼쳐드린 점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 보니까 그 많은 의원님들 중에 절반 이상이 우리 국민의힘 의원이신 것 같다. 특별히 앞으로는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을 다시 또 정선해서 일부만 오셔서 여러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그렇게 하겠다.

 

지난 2024년은 우리 모두에게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 의료인 여러분께서도 지난해 참 어려운 시간을 보내셨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작년 말 무안 제주항공 사고로, 안타까운 사고로 많은 분들이 유명을 달리하셨는데, 다시 한번 이 자리에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 이런 국가적인 비극 속에서 의료계는 국민들과 슬픔을 나누며 헌신적으로 지원해 주셨다. 김택우 회장님을 비롯해서 의료인 여러분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의료인 여러분들의 손에 우리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달려있다는 점에서 사명감과 소명의식이 누구보다 투철하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저는 이 지점에서 희망의 빛을 본다.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단초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보다 우선하는 가치가 없다는 점, 그리고 더 이상 의료 공백이 길어지게 놔둘 수 없다는 점, 우리 모두가 공감하는 바이다. 우리가 나아가야 할 지향점은 동일하다. 이렇게 서로 인식이 같다고 한다면, 대한민국 의료 발전을 위한 길 역시 우리 함께 모색해 나갈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한다. 열린 마음으로 대화와 소통을 이어 나간다면, 우리는 분명히 길을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지난해 정부와 여당이 의료계와 의정 현안을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한 점이 있었던 데에 대해서는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다. 일선 의료 현장이 하루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집권 여당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오늘 이 자리에 당 지도부와 복지위 위원, 의료계 출신 의원들이 함께한 것은 이러한 의지를 보여드리기 위한 것이다. 그만큼 의정 현안 해결에 진심이라는 점을, 우리 의료인 여러분들께서도 깊이 헤아려주시면 감사하겠다. 그리고 여러분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모든 준비가 되어있다는 점도 다시 한번 강조 드린다.

 

현재 그 무엇보다도 시급한 과제는 전공의·전문의의 현장 복귀, 의료개혁일 것이다. 국민의힘은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외부적 걸림돌들을 신속히 제거하고 안정적인 의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분들께서도 대화의 장에서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 주시길 부탁드린다. 2025년 새해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국민께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하다.

 

<권성동 원내대표>

 

반갑다. 먼저 의료인 여러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기를 바라겠다. 우리 김택우 신임 회장님 축하드린다. 제가 지역구가 강원도 강릉인데 강원도의 힘을 아주 보여주셔서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유태전 어르신께 야단을 많이 맞았더니 올라오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다.

 

우리 의료계에 많은 도전과 과제가 있다. 의과대학 정원 문제를 비롯해서, 지역의료 격차해소도 있고 또 합리적 보상 체계 마련도 있고, 여러 가지 해결해야 될 문제들이 많이 있다. 그동안 많은 진통이 있었고, 국민들이 걱정과 불안은 아직도 여전하다. 그렇지만 우리 최상목 대행께서 그동안의 혼란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과 의료진들께 아주 사과를 진솔하게 했다. 또 보건복지부 장관도 제로베이스에서 의과대학 정원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제가 한 2주 전에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이진우 대한의학회장님. 양은배 원장님 두 분의 방문을 받고, 의료계의 그런 요구 사항을 제가 전달을 받았다. 그중에 제가 전공의 수련 특례하고, 입영 연기 적용 문제를 강력하게 우리 이 회장님께서 말씀해 주셨고, 그 두 문제를 먼저 선 해결하는 것이 의료계와의 진솔한 대화의 저는 전제 조건이다. 이런 판단이 들어서 부총리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을 불러서 이 문제에 대해서 요청을 했고, 정부가 수용했다.

 

저희들이 대화 의지가 있다. 강하게 있다. 그리고 이 의료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는 그런 절박함도 갖고 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 진지하게 원내대표로서 논의할 생각을 갖고있다. 그래서 우리가 모두 다, 우리 정치인들이나 의료인들이나 다 생업에 종사하지만 결국 사회지도층으로서 국민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다 그런 마음을 다 갖고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의지만 있다면, 그다음에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공감만 갖고 있다면 저는 속도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저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

 

앞에서도 말씀하셨지만, 저도 해외에 나갔을 때 항상 자랑하는 것이 대한민국 의료 수준이다. 세계 최고다. 의료보험도 가장 잘 돼 있다.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 이런 얘기를 한다. 그 기저에는 의료인들이 그런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저는 가능하다고,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다.

 

늘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또 우리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의료진들의 그런 헌신에 대해서는 정말 마음속 깊이 감사를 드리고 있다. 이제 이 문제 해결해야 된다. 그동안에 불신이 쌓이고 쌓였지만, 이제 정부도 그렇고 또 우리당 국민의힘도 그렇고 아주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으니까 우리 김택우 회장님, 대화 한번 합시다. 강원도 사람끼리 한번 해결합시다. 정말 우리 의료인들, 이 해결에 좀 더 열린 마음으로, 또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저희들도 여러분들과 함께하겠다. 감사하다.

 

<김상훈 정책위의장>

 

대한의사협회를 새롭게 이끌어가실 김택우 회장님의 당선을 축하드리고, 오늘 하례회 공동주최해 주신 이성규 대한병원협회 회장님,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 현장에서 묵묵히 의료 서비스를 펼쳐주신 여러분들께 존경과 감사 인사 말씀을 드리겠다.

 

의정 갈등이 본격화될 무렵에 용산 대통령실 수석하고 또 우리 정부의 주무 부처 장관을 만나서 회의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제가 한참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 ‘, 이분들은 의료인과 전투를 하려 하고 있구나그런 생각을 했다. 그래서 제가 의료인들과 전투를 한다는 그런 마인드는 안 된다고, 국민들께서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이 무엇인지를 먼저 챙기고 정책을 풀어나가야 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왔던 것 같다.

 

저도 새해에는 오랜 의정 갈등의 허물을 벗고 히포크라테스의 길을 선택하신 우리 의료인 여러분들께서 국민들이 원하시는 의료 서비스를 펼치시고, 또 정말 존경받는 의사 선생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서포트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감사하다.

 

 

 

2025.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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