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지난 주말,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86명이 체포되었습니다. 법원에 진입해 기물을 파손하고 물리적 충돌이 벌어진 것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이는 옳은 신념마저도 무력화시키고 자신을 망가뜨리는 자해 행위입니다.
이번 사태는 공수처가 탄핵 심판 전 무리하게 강제 수사의 총대를 멘 순간부터 예견된 일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체포에 혈안이 되어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공수처에 물리적 충돌을 불사해서라도 집행을 해내라고 강요한 민주당 역시 이번 사태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민주당과 일부 언론은 사태의 원인을 살펴보려는 생각은 없이 시민들에게 ‘제2차 내란’, ‘폭도’라는 낙인을 찍고 엄벌만을 내세우며 경찰을 윽박지르고 있습니다. 국정 혼란을 조장하고 갈등을 정치적 에너지로 삼는 민주당의 전형적인 행태이며, 정치적 의도가 다분합니다.
국민의힘은 어떤 형태의 폭력에 대해서도 단호히 반대합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철저한 진실 규명이 있어야 하며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일부 강성 지지자들의 과격한 행동과 악의적 선동을 근절해야 합니다. 한 언론에서 법원 내 진입과 기물 파손을 조장한 유튜버를 지목하여 강성 극우 유튜버로 거짓 보도하였으나, 강성 극좌 유튜버로 밝혀졌습니다.
잘못된 보도가 극단적 국론분열과 사회 갈등으로 이어진 경우가 적지 않았던 만큼 좀 더 신중한 보도와 사실 확인 노력을 촉구합니다
2025. 1. 20.
국민의힘 대변인 함 인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