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기본사회론' 재검토를 시사했던 이재명 대표가 당 지역위원장 단체방에 "기본사회는 그야말로 기본"이라는 글을 올렸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기본도 갖추지 못한 주장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주장하는 기본사회 구축을 위해선 막대한 예산이 필요합니다. 예산 확보를 명목으로 세목을 확대하게 되면 민간의 창조 역량은 떨어지는 게 당연합니다.
정치는 '한정된 자원'을 어떻게 분배할 것인지를 논하는 과정입니다. 플레이어의 상상력 대로 무엇이든 실현시킬 수 있는 게임 속 세상과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지난 대선 때도 이재명 대표는 "대한민국이 기축통화국이 될 수 있다"는 허무맹랑한 주장을 펼치며 기본사회를 강변하였고 '수직이착륙' 같은 공상과학적 주장으로 빈축을 샀습니다.
'오른쪽을 보면서 왼쪽도 볼 수 있다'는 작금의 인식은 20대 대선 후 지난 3년, 이재명 대표의 빈곤한 철학과 정책 역량이 한치도 발전하지 못했다는 방증입니다.
지금까지 윤석열 정권의 모든 것을 부정해왔으면서 이제와 윤석열 정권의 국정과제를 그대로 베껴 집권하겠다고 주장한다면, 그 어떤 국민이 동의할 수 있겠습니까?
결국 이재명 대표의 머릿속엔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 지가 아닌, 그저 '내가 해야 한다'는 야욕만 가득하다는 것을 자백한 꼴이나 다름 없습니다.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왜 집권해야 하는지 설명하지 못한 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악마화하는 데만 매몰된다면, 민주당을 향한 민심의 외면은 더욱 가속화 될 것입니다.
2025. 1. 27.
국민의힘 대변인 박 민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