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오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가장 힘겹지만 새로운 세상을 목도할 ‘9부 능선’을 지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이 대표는 “주권자의 의사가 국정에 반영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의 문을 열 것입니다. (중략) 역사가 말해주듯 늘 독재, 반민주, 극단주의 세력의 반동은 마지막 순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이 대표가 오늘 쓴 글 중에서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국민께서 의구심을 가지고 있겠지만, 몇 가지 부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자 합니다.
이 대표께서 ‘민주주의의 9부 능선’이라는 취지로 말씀하셨지만, 현재 시점은 다름 아닌 2월 26일 결심공판이 예정된 공직선거법 2심 재판과 위증교사 2심 재판 등 이재명 대표에 대한 ‘강력한 법의 심판 9부 능선’을 지나고 있는 때가 아닌가 합니다.
‘주권자의 의사가 국정에 반영되는 민주공화국’이라고도 했지요. 당연하고 좋은 말씀입니다.
그런데 그동안 민주당은 어떻게 해왔습니까?
국민들은 “도대체 민주당은 왜 주권자의 카톡을 검열하고, 여론조사를 검열하고, 언론사 광고를 검열하려고 하는 것인가”라고 묻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 의사가 아니라 이재명의 의사만 반영되는 정치를 해 온 게 사실 아닙니까?
민주당의 ‘내란 독재 행태, 전 국민 카톡 검열, 줄특검·줄탄핵’ 등을 보면서 많은 국민들이 민주당이야말로 진짜 독재세력, 내란세력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엄중한 현실이 보이지 않습니까?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말장난으로 더이상 국민을 속이지 말고 법의 심판을 받아들 준비부터 하기 바랍니다.
2025. 1. 28.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신 동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