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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의 그림자’·‘흑묘백묘’ 쥐만 잘 잡으면”...“‘죽음의 그림자’부터 설명·사람이나 잡지 말라” [국민의힘 김기흥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01-30

새해 첫날인 어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내란의 그림자’를 언급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은 희망을 품어야 할 시기에 “여전히 대한민국은 내란 중”이라며 ‘내란 진압·내란 잔불정리’을 운운하고 있습니다. 


일단 이 대표는 ‘내란의 그림자’를 말씀하시기 전에 본인을 둘러싼 ‘죽음의 그림자’부터 설명하셔야 합니다. 왜 유독, 이 대표님 주변엔 안타까운 사망이 이어지고 있는지 말입니다. 굳이 몇 명이라고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이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비서실장은 이렇게 유서로 남겼습니다. “이제 정치를 내려놓으시라” “더 이상 희생은 없어야 한다”고 말입니다.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의 발인 당일 공개된 이재명 대표 부부의 춤추는 캐럴 영상에 김 전 처장의 노모는 가슴을 내리쳤고 국민은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하긴 이재명 대표에게 ‘무언가’를 기대하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캐치프레이즈 ‘다시 대한민국’을 무단으로 가져다 쓰면서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흑묘백묘(黑猫白猫)론을 강변합니다. 


그런데 쥐를 잡는다고 하면서 왜 사람은 잡습니까?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비판하면 ‘가짜뉴스’에 ‘내란 선전·선동’한다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카톡 검열, 유튜브 검열, 여론조사업체 ‘입틀막’ 법 제정 등 검열과 통제, 공포 정치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말을 막으면 생각을 통제할 수 있다는 의도입니다. 


쥐를 잡는다며 민주주의를, 사람을 잡고 있습니다. 


29번의 줄탄핵과 특검, 고발에 이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검열과 통제, ‘단두대’ 정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드립니다. 


남는 쌀을 의무적으로 정부가 사줘 쌀 가격 하락을 막는 민주당의 ‘양곡관리법’에 매년 드는 국민 세금은 1조 원이 넘고, 보관·관리하는 데에도 수천억 원이 듭니다.


쥐만 잘 잡으면 문제없다는 흑묘백묘론, 하지만 창고에 쌀이 넘치면 늘어나는 것 쥐 떼입니다. 


2025. 1. 30.

국민의힘 대변인 김 기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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