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2025. 1. 31.(금) 14:00, <AI 3대 강국 도약 특별위원회 긴급 간담회: 딥시크 여파에 따른 우리의 AI 대응전략>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오늘 우리당 AI 3대 강국 도약 특위를 이끌고 계신 안철수 위원장님께서 긴급 간담회를 시의적절하게 열어주신데 대해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지난 설 연휴 기간에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저비용으로 고성능 AI 모델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딥시크 쇼크라고 할 만큼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뉴욕 증시가 휘청거렸고, 특히 고성능 반도체를 만드는 미국의 엔비디아 시가 총액은 하루 만에 우리 돈으로 800조원이 넘게 증발하는 그런 상황도 벌어졌다. 미·중 간 기술 패권 전쟁이 이제 AI 분야까지 옮겨간 모습이다.
우리 정부도 지난해 9월 대통령 직속 국가 인공지능 위원회를 출범시키긴 했지만, 혼란한 정국 속에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라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다. 또한, 반도체 특별법과 첨단 산업 에너지 3법도 거대 야당의 몽니에 의해서 발목이 잡혀 있는 그런 형국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 기술 격차가 더 벌어지기 전에 서둘러야 한다. 중국의 딥시크 공습이 우리나라의 위기이기도 하지만, 대응을 잘하기만 하면 우리에게 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딥시크 쇼크는 AI가 더 이상 소수의 독점 기술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준 계기이면서 AI의 대중화를 이끌 도화선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 만큼 모쪼록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
아울러 오늘 주신 고견은 당에서 잘 새겨서 우리 당의 정책과 입법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 다시 한번 긴급 간담회를 개최해 주신 우리 안철수 위원장님께 감사드리고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의 건승과 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원한다. 감사하다.
<김상훈 정책위의장>
우리당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AI 3대 강국 도약 특위 안철수 위원장님과 여러 의원님께, 이 자리에 빌어서 감사의 인사 말씀드린다. 설 연휴 기간 동안에 중국 스타트업 기업 딥시크가 터뜨린 전 세계적으로 파장을 일으킨 딥 쇼크, 정말 많은 분들이 놀랐다.
기술 시장에서 영원한 선도국, 영원한 추종국은 있을 수 없다는 그런 원리를 깨우쳐 준 하나의 사례라고 본다. 우리 딥시크의 CEO, 량원펑이 하는 말도 굉장히 인상적이다. “우리는 영원히 미국만을 따라갈 수만은 없다. 우리가 영원한 추종자일 수는 없다”는 그런 발언을 했는데 굉장히 인상적이고 또 그런 의미에서 우리도 미국과 중국을 추종해 가는 그런 추종국의 입장일 수만은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중국의 국가적인 기술 지원 정책이 낳은 하나의 선도적 사례라고 본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국가적으로 우리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대표되는 반도체 산업이라든지 또 국가기간전력망 확충이라든지, 해상 풍력 산업에서 하루속히 여야가 합의를 도출해서 2월 국회 내에서 반드시 처리할 수 있도록 해야 되겠다.
안철수 위원장님과 우리 최보윤 의원님의 제안 사항이기도 합니다마는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과 관련해서 AI 산업에 소요되는 전력 수요량이 엄청나기 때문에 내주 화요일, 수요일에는 평택고덕변전소를 방문해서 전력망 확충과 관련된 여러 가지 현안을 청취하고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자 한다.
많은 분들의 성원을 부탁드리고 오늘 이 의미 있는 토론회에서 제기되는 여러 가지 고견은 우리 국민의힘 정책의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드리겠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 말씀드린다. 고맙다.
<안철수 AI 3대 강국 도약 특별위원장>
연휴 직후인 그런 날인데도 정말 많은 의원님들 참석에 감사드린다. 아시다시피 지금 전 세계를 움직이고 있는 가장 중요한 힘이 인공지능 아니겠는가. 그리고 또 우리 미래에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그리고 또 우리 각 개인의 삶을 변화시키는 가장 중요한 그 중심에 인공지능이 있다. 심지어 미국 같은 경우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이 딥시크가 발표하자마자, 그 의미에 대해서 정말 높이 평가하는 그런 이야기를 할 정도로 미국 대통령이 직접 언급할 정도로 정말 중대한 사안이다.
그런데 사실 저희 이제 AI 특위가 만들어지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나라가 3대 강국이 될 수 있도록 그 목표를 잡고 열심히 일하는 저희 입장에서는 저희도 굉장히 큰 충격으로 받아들였다. 지금도 굉장히 많이 지금 차이가 벌어져 있고, 계속 그 차이는 커져 가고 있다는 게 문제이다.
우선 인력 면으로만 하더라도, 중국은 41만, 미국은 20만명의 전문가가 있는데 대한민국은 2만명밖에 없다. 돈 투자도 미국은 앞으로 5년 동안 그러니까 2030년 동안까지 1,800조를 쏟아붓는다고 하고 또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로 거의 700조원, 5천억에 해당 되는 것을 쏟아 붓겠다. 이렇게 5천억 달러 다 쏟아붓겠다고 말을 했는데. 대한민국은 지금 잡혀 있는 게 2027년까지 65조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이렇게 인력이라든지. 또는 투자액에서 거의 10분의 1도, 안 되는 수준으로 과연 우리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정말 암담하기만 하다. 그런 문제 인식을 가지고 여기 우리 국민의힘 AI 특위가 모였다. 여기서 오늘 업계 전문가분들을 이렇게 전문가들을 불러서 간담회를 하는 이유가 업계가 가장 이 방향에 대해서 민감하고 현실을 잘 알고, 단기적으로 우리가 뭘 해야 되는지를 제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업계가 필요로 한 그런 법안을 만들고, 그리고 또 업계가 미처 하지 못하는 중장기 R&D에 대해서는 또 정부에서 할 사업들을 만들고, 예산을 배정하는 게 국회에서 해야 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것들을 목표로 삼고 지금 열심히 한번 해보려고 한다. 오늘 간담회가 정말 여러 의원님들께 깊은 인사이트를 드리고, 그리고 또 우리가 목표로 하는 3대 강국에 진입하는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서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야겠다. 감사하다.
2025. 1. 31.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