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변신술’이 요란스럽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실용주의’라는 이름으로 “기본사회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 전국민 25만원 지급 정책도 포기하겠다. 경제성장이 중요하다. 한미일 3자 협력을 지속하는데 이의가 없다”는 등의 취지로 기존 주장들을 ‘360도’ 뒤집고 있습니다.
정신이 없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요란한 변신술’은 지나가던 카멜레온도 깜짝 놀라서 ‘안색’이 변할 수준입니다.
그렇지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이재명 대표의 ‘갑작스럽고 요란한 변신술’은 성남시장 시절부터 계속되어 왔던 ‘국민 혈세 퍼주기’를 핵심으로 하는 ‘이재명표 정책’으로는 더 이상 국민을 설득하기가 불가능하다는 ‘자인’이 아닌가 합니다.
언론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변신술에 대해 ‘중도층을 향한 내려놓기’라고 해석을 하는데 그것이 아니라 사실상 ‘그동안의 이재명 정치’가 모두 허튼 소리에 불과했다는 자백이 아니겠습니까? 그렇지 않고서야 민주당의 강령에까지 포함된 '기본사회'를 이렇게 맥없이 내던질 수 있겠습니까?
백번양보해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권력을 잡기 위해서라면 일생을 바쳐온 자신의 정치 철학을 헌신짝처럼 내던진다면 국민들은 무엇을 보고 정치를 평가하고 정치인을 선택하겠습니까? 그렇다면 이재명 대표의 지금 약속은 또 어떻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 국민을 속여도 제발 정도껏 하시기를 간곡히 호소합니다.
‘외교안보정책 관련 말바꾸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몇 년 동안 민주당은 ‘죽창가·토착 왜구’를 운운하고, ‘핵폐수 괴담’을 퍼트리면서 ‘극단적 반일 몰이’에 골몰했는데 하루아침에 ‘한미일 3국 협력 지속’을 이야기하니 대체 ‘어느 장단’에 발을 맞추라는 겁니까?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게 다시 한 번 경고합니다. 국민을 두려워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실용, 민생 운운해도 국민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 8개 사건·12개 혐의로 5개 재판을 받는 ‘피고인 이재명’의 본질 ▲ 친형과 형수, 조카 등 가족도 포용 못하는 ‘함량 미달 인성’의 본질 ▲ 줄탄핵·줄특검을 비롯해서 카톡 검열·여론조사 검열·언론사 광고 검열 논란 등 ‘제왕적 야당 대표’라는 본질 ▲ 극단적 반일 몰이에 골몰했던 본질 ▲ 중국에 셰셰하다가 하루아침에 미국에 감사하다는 ‘표리부동 동맹관’이라는 본질 등등
이래서 "이재명은 안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2025. 2. 2.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신 동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