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수정본)
미국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고관세를 부과하며 ‘무역전쟁’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좋건 싫건 우리는 트럼프가 주도하는 세계 질서 속에 살고 있습니다. 다행히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 직후 일본보다 먼저 대한민국 정상과 장시간 통화했고, 조선업 협력도 강조했습니다. 대한민국은 미국이 미중 대결에서 가장 중시하는 인태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파트너입니다. 그리고 안보와 경제 두 가지 면에서 그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세계는 자유민주주의 진영과 전체주의 진영으로 양분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은 명백합니다.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이를 지렛대로 대중, 대러 외교에 당당히 임하면서 국익을 찾는 것입니다. 그러나 과거 진보정권은 이와 정반대로 갔습니다. 중국에는 굴종하고, 북한에는 아부하며 미국의 신뢰를 잃었습니다. 이는 맥마스터 전 국가안보보좌관 등 트럼프 1기 핵심 참모들의 회고를 통해 모두 공개된 내용입니다.
지금의 민주당도 똑같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중국에는 “셰셰”하면 되고, 양안 문제에는 침묵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가 경기지사이던 시절 100억원 이상이 이재명 지사 방북 목적으로 북한 정권 수뇌부로 불법 송금됐다고 이 사건 1,2심 재판부는 판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유로 ‘한미일 협력 강화’를 적시한 것은 미국 조야를 경악하게 했습니다.
국익이 최우선인 트럼프 대통령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한미가 확고한 동맹이라는 ‘신뢰’, 그리고 미국의 대외전략에 대한민국이 중요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까닭을 알 수 없는 친중, 친북 세계관 속에 살아가는 세력은 이런 국제질서에서 낙오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국민, 특히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이 높은 대한민국 미래 세대에게 전가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냉철한 이성으로 ‘70년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나가겠습니다.
2025. 2. 2.
국민의힘 대변인 호 준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