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발언을 듣고 귀를 의심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 “정치를 하려면 신뢰가 있어야 되고 신뢰의 가장 기본은 거짓말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이재명 대표에게서 “신뢰의 기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이라는 말이 나올지는 정말 상상조차 못 했습니다.
마치 이미 전과 4범이자 현재도 많은 범죄로 여러 개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이 “치안의 기본은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것이다”라고 일장 연설을 늘어놓는 것과 같은 수준의 이야기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앞으로 국민의힘이 거짓말할 때마다 거짓말에 번호를 매겨서 지적을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는데 적반하장이 따로 없습니다.
▲ 무고 ▲ 검사 자격 사칭 ▲ 공직선거법 허위사실공표 ▲ 위증교사 등 이재명 대표가 처벌을 받았거나 재판을 받고 있는 혐의들은 각각 죄명은 다르지만 모두 본질적으로 ‘거짓말 범죄’입니다.
이재명 대표의 ‘거짓말’은 이미 검찰과 법원 등 사법기관에서 따박따박 수사와 재판을 해오고 있지 않습니까? ‘거짓말 범죄 종합선물세트’가 과연 누구겠습니까?
이 대표의‘거짓말 범죄’ 중 공직선거법 허위사실공표 사건은 이미 1심에서 ‘피선거권 박탈형’인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되었고, 2월 26일 결심 공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적반하장·국정 혼란 행태를 중단하고 공직선거법과 위증교사 2심 재판 등 성실하게 재판 잘 받으십시오.
나치 독일의 선전장관 파울 요제프 괴벨스는 ‘거짓말을 크게, 단순하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말하면 사람들은 결국 그것을 믿는다’라며 선전·선동의 실체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괴벨스를 뛰어넘을까 봐 조금은 염려됩니다.
아무리 이 대표가 좋은 말을 하더라도 이 대표의 과거는 바꿀 수 없습니다. 그게 업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에게 영화 한 편을 추천합니다.
"나는 네가 지난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I Know What You Did Last Summer)
2025. 2. 3.
국민의힘 대변인 김 기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