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이 여론조사 기관과 언론을 향해 노골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민형배 의원이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의 여론조사에 대해 ‘지역’을 문제 삼으며 ‘허위사실 유포’라고 비난한 데 이어, 노종면 대변인은 특정 여론조사를 보도한 언론사와 기자들을 향해 도를 넘는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민주당의 이러한 행태는 여론조사 자체를 위축시키고, 언론 자유를 위협하는 명백한 ‘여론 통제’ 시도입니다.
민형배 의원은 한국여론평판연구소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의 지역 표기가 ‘허위’라고 주장했으나, 이는 민형배 의원의 ‘무지’ 혹은 ‘무지를 앞세운 억지’만 드러낼 뿐입니다. 해당 조사기관은 여러 항목에 걸쳐 명확히 ‘영남권(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을 조사 대상으로 표기했으며, 시스템 상 2개 이상의 시·도에서 조사를 진행하면 자동으로 ‘전국’으로 표시되는 구조일 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51%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꼼수를 넘어 범죄에 가깝다”라는 막말을 쏟아낸 노종면 대변인의 행태는 더 가관입니다. 특정 여론조사를 인용 보도한 언론사들을 직접 거론하며 ‘공범’ 운운했고, ‘듣보잡’이라는 폄훼로 언론사를 욕 보였습니다. 심지어 보도를 지시한 데스크의 신상을 공개하고 싶다는 위험한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는 명백한 언론탄압이자, ‘보도지침’ 행태입니다. 도대체 이런 막가파식 협박은 누구에게 배운 기술입니까?
민주당은 6대 은행장 면담 이후 스카이데일리에 ‘백지광고’가 실리게 만든 ‘아버지 이재명’의 협박 기술을 그렇게도 닮고 싶은 것입니까?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듯 협박도 대를 이어 계승하는 것입니까?
마음에 들지 않는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보도 지침’을 내리고, 특정 언론사와 기자들을 공격하는 것은 국민과 언론이 갖는 기본권을 침해하는 행위임을 민주당은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2025. 2. 5.
국민의힘 대변인 함 인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