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서울고법에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정치자금법 위반·특가법상 뇌물 혐의로 징역 5년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었습니다.
김용 부원장은 이재명 대표 스스로 “정진상·김용 정도는 되어야 측근”이라고 인정했던 ‘최측근’입니다.
실제로 김용 전 부원장이 대장동 민간업자 일당으로부터 8억 4천 7백만원을 받은 명목도 결국 ‘대선자금 명목’이었습니다.
김용 전 부원장에 대한 1심과 2심 법원의 판단을 비춰보면 결국 대장동 민간업자 일당으로부터 받은 수억원의 돈이 ‘이재명 선거’에 쓰였다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시 언론과 시중에서는 “대장동이 이재명 선거를 위한 ‘저수지’ 아닌가”라는 말까지 나왔었는데 그러한 차원에서 오늘 김용 부원장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 관련 중형 선고는 ‘엄청난 정치적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이재명 대표가 정확하게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 김용 전 부원장이 대장동 민간업자 일당으로 받은 수억원의 돈이 대선자금 명목으로 쓰였던 것을 알고는 있었는지 ▲ 아니면 이 대표 본인이 지시를 해서 김용 전 부원장이 대장동 민간업자로부터 돈을 받은 것인지 등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직접 ‘이실직고’를 해야 합니다.
‘대장동 불법대선자금 의혹의 진상’을 밝힐 사람은 결국 이재명 대표 한 사람 뿐입니다.
2025. 2. 6.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신 동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