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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의식 지체된 2030세대 말라 비틀어지게 만들어 고립시키겠다'는 민주당 교육 원장, 세대 갈라치기가 민주당의 확장 전략입니까?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02-10

박구용 민주당 교육 원장이 8일 유튜브 방송에서 "2030세대는 사유는 없고 계산만 있다"며 "그들을 민주당으로 끌어들일 게 아니라 말라 비틀어지게 만들어 고립시켜야 한다"는 막말을 쏟아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나아가 박 원장은 중도층에 대해 "정의로운 척하지만 사실 별거 아닌 사람들"이라 폄하하며 사실상 민주당의 '막가파 내란몰이'에 동조하지 않는 모든 국민을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2030세대를 바라보는 민주당의 비뚫어진 인식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사건입니다. 의식이 지체된 건 2030세대 청년들이 아니라 철지난 선민의식으로 자식세대를 재단하는 민주당의 86세대 운동권 세력인 것 같습니다.


설득하는 게 아니라 계도하는 방식으로 세력을 키워가겠다는 민주당의 뒤틀린 세계관은 단순 혐오 표현을 넘어 시민사회와 정부기관을 사유화하는 방식으로 발현되며 국가를 좀먹고 있습니다.


민노총을 위시한 기성세대 노조 카르텔, 우리법연구회를 통한 사법부 장악, 정부 기관을 속속들이 장악한 시민단체와 그들을 앞세워 무분별한 정치 공세를 퍼붓는 민주당의 망국적 행태야말로 국익을 저해하고 청년들의 미래를 파괴하는 만악의 근원인 것입니다.


그게 바로 2030세대 청년들이 민주당에 분노하는 이유입니다. 대체 뭐가 더 부족해서 청년들을 더 '말라비틀어지게 만들어 고립시키기'까지 하겠다는 것입니까? 국가의 미래를 위해 한겨울 길거리로 나와 덜덜 떨리는 손으로 마이크를 잡고 정치권을 향해 외치는 청년들의 절규가 민주당의 눈과 귀에는 '사유가 없고 계산만 있는' 내란동조로 보이십니까?


오늘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18~29세 청년 유권자 과반 이상이 '집권 여당에 의한 정권 재창출'을 지지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잘 해서가 아닙니다. 민주당의 권력 사유화와 기득권 놀음, 막무가내 극우몰이 등 자식세대를 바라보는 경박한 인식에 넌덜머리가 났기 때문입니다. 


정치는 국가의 미래를 위한 수단이며 청년들은 이 국가의 미래, 곧 정치의 목적입니다. 그런 청년들을 고립시켜 망가뜨리겠다는 정당이 감히 정치를 논할 자격이 있습니까? 정치를 왜 하는지도 잊은 채 권력을 향한 욕망과 상대 진영을 향한 악의만 남은 민주당, '사유 없고 별거 아닌 사람들'의 힘이 무엇인지 똑똑히 깨닫게 될 것입니다.


2025. 2. 10.

국민의힘 대변인 박 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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