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미국이 오는 3월 12일부터 한국 철강 등에 25% 관세 부과를 예고했습니다.
철강 산업은 한국의 핵심 산업 중 하나로, 이번 조치가 현실화 될 경우 대미 수출 뿐만 아니라 국내 철강 업계 전반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야 하며, 미국 정부와의 협의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통상 정책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양국 정부 차원의 ‘최고위급 소통’을 포함한 외교적 대응을 강력히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철강 관세 문제는 통상 이슈를 넘어 한미 경제 관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외교·경제 당국이 긴밀히 협력해 해법을 마련해야 합니다.
정치권 역시 정쟁에 몰두할 것이 아니라, 급변하는 국제 통상 환경 속에서 국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민주당을 비롯한 정치권은 오로지 특검·탄핵에만 매몰될 것이 아니라, 국가 경제와 산업 보호를 위한 초당적 협력에 나서야 합니다.
지금은 내부 갈등이 아니라 대외 리스크 대응에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정부와 정치권은 신속하고 강력한 외교적 대응을 통해 국익을 지키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2025. 2. 11.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신 동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