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노총은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했던 단체입니다.
민주노총 등 극좌 세력의 행태는 대한민국의 상식과 법치주의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반문명적 광기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민주노총은 홈페이지에 ‘내란듀스101 최악의 내란범에게 투표하세요’라는 충격적인 공식 포스터를 올리며 특정 정치 및 사회 인사들을 겨냥한 마녀사냥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내란 논란과 관련해 법적 판단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인에게 내란범이라는 낙인을 찍고, 여론몰이를 벌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상당수는 내란 논란과는 크게 관계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북한에서 진행하는 인민재판은 법적 절차 없이 특정인에게 정치적 죄명을 씌우고 집단 폭력을 행사하는 반문명적 행위입니다.
민주노총의 이번 행태 역시 그에 못지않은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우리는 진지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2025년의 대한민국에서 이런 후진적이고 파괴적인 행위가 용인될 수 있는 것입니까?
민주노총은 본연의 임무인 노동자들의 권리 보호와 정책 제언을 넘어 위험천만한 정치 선동의 길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런 극단적 모습은 결코 민주주의의 가치로 포장될 수 없는 것입니다.
국민은 민주노총에 어떠한 권력도 위임하지 않았는데, 그들이 자신의 힘만 믿고 누군가의 자유를 억압하는 일은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민주당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민주당이 진정으로 인권을 지키는 정당이라면 민주노총의 반인권적 행위에 대한 즉각적인 입장 표명과 함께 그들과 단호하게 결별하십시오.
민주노총의 맹목적인 정치 선동이 민주당의 존재마저 흔들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기를 바랍니다.
민주노총 지도부에도 경고합니다
극단적인 정치투쟁으로 조합원들의 명예를 훼손하지 말고, 노동조합 운동의 본질인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노동 환경 개선에 힘써주길 바랍니다
민주노총이 더 이상 국민들의 보편적 상식에서 동떨어진 대한민국 안의 섬으로 고립되지 않길 바랍니다
2025. 2. 12.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