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2025. 2. 13.(목) 10:00, 전략기획특위 1차 세미나 <국민의힘, 어디로 가야 하는가>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지금 우리 대한민국을 보면서 많은 국민들께서 위기라고 말씀하신다. 헌정 사상 초유의 일들이 잇따르고 있고, 우리 사회의 갈등도 나날이 커져가고 있다. 혼란이 계속되면서 국민의 일상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소비 심리가 얼어붙고 있고, 민생경제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치와 국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얘기가 많다.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송구스럽다.
저는 우리 국민들의 놀라운 저력을 믿는다. 숱한 역경과 어려움을 겪어 왔지만 그때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위대한 역사를 써내려 왔기 때문이다. 아울러 오늘날 대한민국이 눈부신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던 밑바탕에는 오랜 기간 국정을 이끌어왔던 보수 세력이 있었다. 보수가 집권하며 나라의 중심을 단단히 붙잡고 있었기에 안정적인 국정운영이 가능했다고 확신한다.
그런 점에서 최근 대한민국의 위기는 보수의 위기이기도 하다. 그리고 저는 위기 상황일수록 본질에 초점을 맞춰야 된다고 본다. 국민의힘과 보수가 본질에 더욱 깊고 더욱 깊게 파고들어서 당이 나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설정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이 오늘 전략기획특위의 첫 번째 세미나에 담겨 있다고 할 것이다.
특히 오늘 김형오 전 의장님께서 보수의 가치와 개혁 과제에 대한 고견을 들려주시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다. 많은 분들은 모르실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우리 김형오 전 의장님께서 지금 사실은 게이오대학에서 일본에서 머무시면서 여러 가지 연구를 하고 계시는데, 특별히 오늘 세미나를 위해서 이렇게 참석해서 좋은 말씀을 들려주시게 돼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김형오 전 의장님께 다시 한번 큰 박수 부탁드리겠다.
그리고 또 이 토론회에 참여하는 우리 서지영 의원님 그리고 김용태 의원님, 그리고 윤용근 당협위원장님께도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이번 위기를 계기로 해서 우리 국민의힘과 보수는 더욱더 단단해져야 할 것이다. 본질적 가치에 집중하면서, 본질적 가치를 놓치지 않으면서 의연한 자세로 우리 앞에 놓여있는 도전 과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할 것이다
오늘 세미나가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국민을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치열하게 고민하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끝으로 뜻깊은 세미나를 준비해 주신 우리 조정훈 전략기획특별위원회 위원장님과 최수진 의원님 그리고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저도 많이 듣고 배우겠다. 감사하다.
2025. 2. 13.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