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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팔아 고 오요안나 씨 청문회 막은 민주당, '거짓말 DNA'까지 MBC와 일란성 쌍둥이입니까?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02-13

민주당의 반대로 국민의힘이 추진하던 고 오요안나 씨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대한 국회 청문회가 무산된 가운데, 민주당이 근거로 들었던 "유족이 원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고 오요안나 씨 유족은 청문회를 반대하기는커녕 민주당으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외려 고 오요안나 씨 유족은 수차례 이번 사건의 진상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길 원한다는 입장을 피력해왔습니다.


"유족이 원하지 않는다"는 거짓말로 진상조사조차 하지 않은 채 사건을 은폐한 것으로 드러나 뭇매를 맞은 MBC와 놀랍도록 판박이입니다. 민주당과 민주당 기관방송으로 전락한 MBC는 거짓말 DNA마저 빼다 박은 것입니까?


민주당은 직장 내 괴롭힘 문제에 누구보다 목청 높이며 급기야는 사업주에까지 그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중대재해처벌법'까지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MBC에서 관련 문제가 불거졌을 땐 공식 입장을 피하며 시종일관 미온적 태도를 견지했습니다.


나아가 있지도 않은 유족의 이야기를 핑계로 청문회까지 무산시켜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이러니 민주당과 현 MBC 사장단이 공영방송국을 사유화하여 민주당 기관방송으로 전락시켰다는 비판을 받는 것 아니겠습니까?


민주당과 MBC의 조직적 은폐 시도가 사실로 드러난 이상, 고 오요안나 씨 사건의 진상규명은 현 MBC 사장단에 맡겨둘 수 없습니다. 헌법재판소에서 방통위 2인 체제를 인정하며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심판을 기각한 만큼, 법원은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임명한 신임 방문진의 직무정지를 즉각 해제하여 '유족의 뜻대로' 본 사건의 진상이 밝혀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다시 한 번 고 오요안나 씨의 명복을 빌며, 유족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부적절한 정부기관, 공영방송사 사유화 시도와 기득권 놀음을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2025. 2. 13.

국민의힘 대변인 박 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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