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오늘 상속세 개편을 언급하면서 "다수 국민이 혜택 볼 수 있도록, 세금 때문에 집 팔고 떠나지 않고 가족의 정이 서린 그 집에 머물러 살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재명 대표는 상속세 개편 방안에 대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주장을 비교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일괄 공제 5억원, 배우자 공제 5억원을 각 8억원과 10억원으로 증액' 등 민주당 안에 대해 설명했고 국민의힘 안에 대해서는 "최고세율 인하 고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상속세 개편 관련 언급과 그 취지에 대해서는 결코 동의할 수 없다는 말씀부터 드리겠습니다. 또한 국민의힘은 상속세, 증여세 인하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세제 개편 방안을 기재위 차원에서 강력 추진하겠습니다.
다만 이재명 대표의 상속세 개편 관련 발언의 적, 부당성 여부에 대한 논쟁을 떠나 이 대표는 본인의 상속세 개편 기사 댓글을 한번 보십시오.
1. 상속세 개편한다고 말하니 진짜 개편 하는 줄 알더라
2. 믿을 수가 있어야지
3. 내일은 또 뭐라고 말을 바꾸려나
이재명 대표의 이야기에 대한 국민의 실시간 반응입니다. 국민의 이러한 반응은 모두 이재명 대표의 자업자득 아니겠습니까?
이재명 대표는 그동안 ‘흑묘백묘론’을 내세워서 주 52시간제 예외 수용, 전국민 25만원 지원금 철회, 기본사회 위원장직 사퇴 등을 시사했지만 실제로는 현실화된 것이 하나도 없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이 대표의 우클릭은 우클릭이 아니라 가짜클릭이다"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거짓말을 모국어처럼 쓰는 '거짓말 네이티브 스피커'의 말을 믿는 국민이 누가 있겠습니까?
상당수의 법조인들이 "피선거권 박탈형 선고가 확실하다"고 지배적으로 예상하고 있는 공직선거법 및 위증교사 2심 재판 등 사법리스크 때문에 이재명 대표의 마음이 급한 것은 알겠습니다.
그러나 현 시점 이재명 대표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화려한 주장이나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최소한의 신뢰성 회복' 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국민께서 이 대표를 믿을 수는 있도록 주 52시간제 예외 수용 등 반도체 특별법 처리, 전국민 25만원 지원금 철회 등 ‘흑묘백묘론’에 맞는 '신뢰성 회복 우선 조치'를 먼저 취해주기 바랍니다.
콩으로 메주는커녕 눈앞에서 콩으로 콩자반을 해도 못 믿을 정치인은 무엇인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2025. 2. 15.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신 동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