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 논평]
■ 국민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당의 지향점까지 부인하는 이재명 대표의 이중성에 속지 않을 것입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 논평]
70년 전통을 가진 민주당의 정치 이념이 이재명이라는 한 사람 때문에 흔들릴 위기에 처했습니다.
공감대 없는 상태에서 나온 이 대표의 뜬금없는 ‘자칭 보수’ 선언에 당내는 물론 야권에서조차 큰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대표가 민주당을 "민주개혁 세력의 맏형”으로 표현하고 "진보적 대중정당 되겠다"고 했던 발언은 무엇입니까?
당내 비판에도 불구하고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사실 민주당의 스탠스는 중도보수, 합리적 보수라고 할 만하다”라며 이 대표의 발언에 힘을 실었습니다.
당의 정체성까지 좌지우지하는 ‘아버지 이재명’ 일극체제로 전락한 민주당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이 대표가 아무리 보수를 ‘사칭’하며 중도층에 구애를 펼쳐도, 결코 국민들은 이 대표를 인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정치인의 이미지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 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 ‘극우 범죄 정당’이라 비난을 할수록, ‘8개 사건에 12개 혐의로 5개 재판'을 받는 ‘피고인 이재명’이라는 사실만이 더욱 각인될 뿐입니다.
국민들은 앞에선 보수를 ‘참칭’하면서 뒤에서는 진보당 등과 손잡는 이 대표의 이중성에 속지 않을 것이며, 왼쪽과 오른쪽에 발을 담근 채 달콤한 ‘아무말 대잔치’를 벌이다 정략에 따라 발을 빼는 이 대표의 교활함에 진저리를 칠 것입니다.
이 대표는 그동안 민주당이 지향해온 가치와 정체성을 부인하는 것인지, 확실한 답을 내놓길 바랍니다.
더 이상 당원과 국민을 모욕하지 말고, 정도와 상식을 지키길 촉구합니다.
2025. 2. 20.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신 동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