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최근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충격적인 북한 지령문이 공개됐습니다.
북한 문화교류국이 민주노총 전직 간부에 지시한 내용은 두 세력이 대통령 탄핵과정에 연계돼 있다는 점에서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제2 촛불항쟁 같은 항거 기운 조성하라”
“윤석열 공격에 화살 집중해 국민의힘 것들을 궁지에 몰아라”
이런 내용은 대통령 탄핵을 위해 북한이 민노총 등과 함께 움직인 것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으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곳곳에서 붕괴시키려 했다는 방증입니다.
앞서 수원지검은 2023년 5월 민노총 간부 출신 등 4명을 기소한데 이어, 얼마전인 올해 1월31일엔 전 민노총 간부 2명을 추가 기소했습니다. 검찰의 공소장에는 이들 간첩 혐의자들이 북한의 지령을 수행한 구체적 증거가 공개됐습니다.
지금까지 드러난 민노총 간첩단 실체만으로도,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는 대한민국의 체제 부정세력으로 볼수 있는 수준아닙니까?
이재명 대표는 이런 민노총 세력 앞에만 서면 한없이 ‘순한 양’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대체 민노총 간첩단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못하는 이 대표에 묻습니다.
오로지 대권만을 향해 불나방처럼 달려가는 자신과 정치적 파트너이자, 민주당의 주주이기 때문입니까.
유행가 가사처럼, 그가 민노총 앞에서면 한없이 작아진 사례는 너무 많아 열손가락이 모자랄 정도입니다.
불법파업을 선동하는 노란봉투법을 악착같이 고집하고, 반도체특별법 주52시간 예외조항을 인정할 듯 하더니, 민노총이 반발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 표변한 것등 차고도 넘칩니다.
검사사칭에 이어, 표를 위해서라면 중도우파도 사칭하는 이 대표가 명심할게 있습니다.
진정한 중도보수는 경제성장에 방해물로 평가받는 민노총 같은 세력과는 함께 할 수 없다고 국민들은 판단하고 있다는 점을 이제라도 깨우치길 바랍니다.
2025. 2. 21
국민의힘 대변인 김 동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