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민주당 전국청년위 발대식에서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일제치하 조선 청년들 가운데 똑똑한 청년들은 무장투쟁을 하거나 아편에 빠졌다"며 "이 나라 청년의 미래가 부정적이라 할 때 우리 청년들은 혁명가가 되거나 마약쟁이가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비상계엄 이후 상황을 '일제 치하'에 빗대어 민주당의 편에 서서 궐기하는 청년들은 '혁명가'로 그렇지 못한 청년들은 '마약쟁이'로 빗댄 발언이라는 사실을 쉽게 유추할 수 있습니다.
"의식이 지체된 2030세대를 말라비틀어지게 만들어 고립시켜야 한다"던 박구용 전 교육원장의 말처럼, 민주당의 '묻지마 내란몰이'에 동조하지 않는 청년들을 마약쟁이로 몰아 말라비틀어지게 만들겠다는 뜻입니까?
여론조사는 물론 전국 각지 집회 현장에서 드러나듯, 오히려 청년들은 민주당의 행정부 파괴와 법치 말살에 더욱 분노하고 있습니다. 귀족노조에 발 묶여 청년들의 미래를 약탈하는 민주당의 기득권 정책들에 더 큰 환멸을 느끼고 있습니다.
'마약쟁이'라는 극언까지 동원하여 청년들을 극단적 이분법으로 구분 짓고 갈라치기하는 민주당의 뒤틀린 세대인식에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혁명가가 되어 무언가를 개척해야 할 쪽은 청년들이 아닌, 기득권에 함몰된 민주당이라는 것을 깨닫기 바랍니다.
2025. 2. 23.
국민의힘 대변인 박 민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