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극렬 탄핵 찬성 시위를 부추기려는 민주당의 망발이 도를 넘고 있습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아편쟁이', '마약쟁이' 등의 표현을 거듭 반복하며 '청년 스스로 혁명가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역설한 데 이어, 김병주 최고위원은 '윤석열 참수'라는 극언이 적힌 모형칼을 들고 지지자와 사진까지 촬영하는 엽기적 행각을 벌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법치를 포장지로 헌법재판소의 불공정 재판을 두둔하면서, 뒤로는 '윤석열 참수' 같은 형언하기조차 부적절한 극언에 동조하며 장외 다툼을 부추겨온 것입니다.
민주당의 입법 폭거로 촉발된 현 세태를 희화화하고 극렬 지지자들의 폭력 시위를 준동하는 매우 부적절한 처사입니다. '윤석열 처단'이 민주당이 생각하는 '비상계엄의 해법'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모멸감을 주는 방식으로 상대를 공격해선 안 된다"는 이재명 대표의 당부 역시, 허울뿐인 택갈이 시도에 불과했다는 사실도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민주당의 아버지' 이재명 대표의 경고에도 민주당의 '막말 DNA'는 도무지 고쳐지지 않는 고질병인 모양입니다.
민주당의 기준에 혁명가가 되지 않는 청년을 마약쟁이에 빗대고, '윤석열 참수'와 같은 야만적 언어로 일국의 대통령을 모독하는 행태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직접 입장을 밝히십시오.
'민주당이 달라져야 한다'는 이재명 대표의 절규가 대통령이 되어 사법 리스크를 덮기 위한 '이재명 개인'의 몸부림인지, 진정 수권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민주당 공통의 합의인지 국민이 평가할 것입니다.
2025. 2. 24.
국민의힘 대변인 박 민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