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2025. 2. 24. (월) 10:30,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대사를 접견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오늘 이렇게 그 필립 베르투 우리 주한 프랑스대사님께서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고, 또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우리 대사님께서는 프랑스외교부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으시고, 또 ENA가 국립 행정대학원은 명문으로 알고 있다. 거기를 졸업하신 그런 분으로서 한불관계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양국 간 협력에 있어서, 더욱더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
한국과 프랑스는 각국이 다 원자력발전의 강국이다. 두 나라가 때로는 경쟁 관계에 있지만, 지금 어느 때보다도 전력에너지가 중요하게 된 시기에 원자력발전 강국으로서 단순히 경쟁만 할 것이 아니라 협력할 분야도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프랑스가 차세대 원자력이라든지 사용후핵원료 처리에 있어서 아주 앞서있는 기술을 가진 나라로서, 우리나라로서는 협력할 필요성이 굉장히 크게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얼마 전에 프랑스에서 마크롱 대통령 주도로 ‘AI 액션 서밋’이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으로 알고 있다. 우선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드린다. 잘 아시다시피, AI는 지금 그야말로 획기적인 분야로서 꽤 AI에서 뒤처지는 나라는 전 세계 경제 경쟁에서 뒤처지고, AI에서 성공한 나라가 강국으로 올라설 것으로 누구나 얘기하고 있다.
지금 미국과 중국이 조금 앞서있기는 합니다마는 프랑스가 선도적으로 AI 협력을 이끌어 가는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높이 평가를 한다. 우리나라도 반도체 강국으로서 AI에 국가적으로 많은 노력을 하고있는 만큼, 이분야에 있어서도 한국과 프랑스가 협력할 분야가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안보적인 측면에서도 지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에서 프랑스가 굉장히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은 단순히 유럽, 특정한 나라와의 전쟁을 넘어서, 전 세계적인 함의를 가지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도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우리 대한민국은 핵을 가진 것으로 생각되는 북한과 마주하고 있는 만큼, 안보적인 측면에서 매우 큰 노력을 하고 있다. 그와 관련해서 한국, 프랑스, 인도, 태평양 대화를 발족하는 등 최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에 국제정세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프랑스를 포함해서 많은 유사한 생각을 가진 나라들 간의 앞서 얘기한 경제 외에도 안보적인 측면에서도, 더 긴밀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내년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다. 우리 국민의힘은 경제, 문화,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교류가 더 확대되고 국민 간 상호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적극 노력할 것이다.
2025. 2. 24.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