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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님, '욕'이 아니라 '검증'입니다. [국민의힘 함인경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02-24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 사기꾼이라는 욕을 했다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그러나 이재명 대표의 착각에 기인한 오해를 바로잡습니다. 이것은 욕이 아니라 철저한 ‘사칭·사기 검증’입니다.


이재명 대표의 과거를 돌아보면, 변호사 시절 ‘검사 사칭’ 이력이 있으며, ‘총각 사칭’ 논란도 있었습니다. 기본소득을 내려놓을 것처럼 하더니 다시 추경에 넣는 ‘정책 사기’를 펼치는가 하면, 대장동 사업의 책임을 국토부 협박으로 떠넘기는 것도 모자라 공직선거법 재판을 낙관한다면서 대통령 당선되면 형사재판 중지되는 게 다수설이라고 말하는 ‘재판 사기’, 좌파임을 감추기 위해 보수적 가치를 내세우는 듯하다가 지지층의 눈초리에 급격히 좌회전하는 ‘이념 사기’로 화룡점정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개인사를 넘어 정책, 사법, 이념까지 모두 ‘사칭과 사기의 연속’이라면, 검증은 당연한 것이 아닙니까?


국민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신뢰는 기본입니다. 그러나 이재명 대표의 행보를 보면, 그의 말과 행동이 일관된 적이 없습니다. 반도체특별법 논의에서는 주 52시간제 예외 조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던 사람이, 노동계를 만나서는 주 4일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선언합니다. 


여야 간 정책 논쟁은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정책에서조차 자신의 정치적 입장과 지지층의 눈치를 보며 말을 바꾸는 것은 책임 있는 정치인의 태도가 아닙니다. 국민이 원하는 것은 ‘누가 더 진보냐, 보수냐’가 아니라 ‘어떤 정책이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느냐’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욕을 듣는다’고 불만을 말하기 전에, 자신이 왜 그런 평가를 받는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이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최소한의 검증입니다.


2025. 2. 24. 

국민의힘 대변인 함 인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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