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신년 기자회견에서부터 친기업 행보를 시사하던 이재명 대표, 보법을 살펴보니 실상은 ‘좌측 끝에서의 제자리 뛰기’였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3일 반도체특별법 토론회를 주재하며 주 52시간 예외 조항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이틀 뒤 기업 측이 양보해야 한다는 식으로 입장을 바꿨습니다. 그리고 국정협의회 비공개회의에서는 양대 노총을 거론하며 ‘지지세력을 설득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말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후 양대 노총과의 만남에서는 주 52시간 예외 조항에 대한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하고 주 4일제 도입을 다시 주장했습니다. 기업들과의 토론은 그저 퍼포먼스였을 뿐입니까?
이재명 호 민주당은 경제 활성화 법안에는 반대하면서, ‘노란봉투법’(노조법 개정안)은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노조가 기업에 손해를 끼쳤을 경우 손해배상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대표적인 민노총을 위한 법이자, 반기업법입니다. 결국 경제 활성화는 말뿐이고, 특정 지지층의 이해관계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갈 지(之)’ 자 행보도 아닌 ‘좌측 끝에서의 제자리 뛰기’로는 그토록 외치는 중도에 닿을 수 없음을 유념해야 할 것입니다.
2025. 2. 24.
국민의힘 대변인 함 인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