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광주 탄핵 찬성 집회를 주도한 역사강사 황현필 씨가 민주당 등 야5당 초청 국회 강연에서 "20대 보수화 원인은 역사교육 부재"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역사 선생님 90%는 역사를 배워서 진보"라는 갈라치기 발언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2030세대가 제대로 된 민주화 교육을 받지 않아서' 보수화되었다던 민주당 정치인들의 뒤틀린 세대 인식을 그대로 빼다박은 발언들입니다.
2030세대를 설득이 아닌 사상 주입의 객체로 상정하는 민주당의 '답정너' 결론을 확인하기 위해 굳이 논란의 인물을 초청한 것입니까?
황현필 씨는 과거에도 이재명 대표를 이순신에, 윤석열 대통령을 원균에 비유한 정치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으며 "6.25 전쟁은 미국이 연출, 각본, 시나리오를 다 썼던 전쟁", "현대사를 배우는 이유는 성숙한 반미의식을 키우기 위해서" 등 왜곡된 역사 인식을 설파하다 비판을 받았습니다.
역사를 정치적 세뇌작업의 수단으로 인식하는 자를 학자라 칭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청년들의 인식을 교란하기 위해 도구화된 지식은 지식이라 칭할 수 없으며, 흉기보다 더한 해악입니다. 지금 민주당에게 필요한 건 계도를 위한 도구가 아닌, 국가의 미래를 위한 진지한 고민이라는 사실을 하루빨리 깨닫기 바랍니다.
2025. 2. 25.
국민의힘 대변인 박 민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