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최대 3,000여 명의 북한군을 추가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했다고 합니다.
이는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한 불법 행위이자,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정면으로 위협하는 도발입니다.
최근 생포된 북한군 포로의 증언에 따르면, 이들은 “유학생으로 훈련을 받으러 간다”라는 거짓말에 속아 전장으로 끌려갔다고 합니다.
북한 정권은 국민을 속여 강제 동원한 뒤, 자국민을 낯선 전쟁터에서 죽음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내부 동요를 막기 위해 북한이 전사자의 시신 인계를 거부하고, 이를 급속 냉동해 분쇄하는 '빙장' 방식까지 검토 중이라는 점입니다.
국가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입니다.
그러나 북한 정권은 자국민의 목숨을 헐값에 팔아넘기며, 러시아에 병력을 제공하는 대가로 정권 유지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는 반인권적 만행이며, 국제사회가 좌시해서는 안 되는 전쟁 범죄입니다.
국민의힘은 북한의 불법 파병과 인권 유린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 사망한 시신조차 유린하는 반인권적 범죄는 어떠한 이유에서든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왜 침묵하고 있습니까?
그동안 ‘인권과 안보를 중시한다'라며 보수를 자처하지 않았습니까?
민주당이 이에 대한 명확하고 단호한 태도를 밝히지 못한다면, 이는 북한 정권의 반인권적 범죄에 침묵하는 것이며, 사실상 동조하는 행위로 비칠 수밖에 없습니다.
민주당이 말뿐인 인권을 외칠 게 아니라면, 북한 정권의 반인권적 범죄에 대해 국민 앞에 답해야 합니다.
지금처럼 침묵으로 일관한다면 국민께서는 반드시 민주당에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2025. 2. 27.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