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이 최상목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여·야·정 국정협의체를 개최 10분 전에 보이콧했습니다.
추경예산안, 연금개혁안, 반도체특별법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었던 국정협의체를 정치적 문제와 연관 짓는 민주당은 민생은 안중에도 없는 것입니까.
‘묻지마’ 탄핵과 특검 남발로 국정 혼란을 가중시킨 것도 모자라, 민생 논의의 장마저 거부하는 것은 무책임하고 파렴치한 처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아울러,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특정인의 임명을 강요하고, 자신들의 성에 차지 않으면 탄핵까지 들먹이며 인정하지 않는 태도는 그야말로 국민 무시 행태입니다.
오로지 정쟁에 매몰돼 민생을 내팽개치고 생떼를 쓰는 제1야당의 몽니에 개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최상목 권한대행을 향해 ‘헌법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비난하는 민주당은, 스스로 헌법 위에 군림하며 헌정 질서를 파괴하고 있는 세력이 누구인지 곰곰이 되새기길 바랍니다.
국민의힘은 국민만 바라보며 민생과 경제를 위해 모든 당력을 집중할 것입니다.
여야 협치를 위한 민주당의 전향적 자세를 촉구합니다.
2025. 2. 28.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신 동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