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4일) 본인의 SNS에 자신의 발언을 비판한 조선일보의 사설을 첨부하며 ‘숙고해달라’고 주문하였습니다. 거대야당 대표의 ’언론 길들이기‘가 본격화 되는 모습에 경악을 금할 수 없습니다.
해당 사설은 이 대표가 지난 2일 민주연구원 유튜브에서 ‘수십만 젊은 청년이 왜 군대 막사에 앉아 세월을 보내나‘라고 하며 인간 병력에 대해 하대하는 언급을 한 것에 대하여 조목조목 비판한 내용입니다. 해당 사설은 이 대표의 언급에 반박하며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인은 인간 병력이며, 세계 최고의 첨단 무기와 기술을 보유한 미군이 130만명이 넘는 인간 병력을 유지하는 이유는 국방이 컴퓨터게임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예시 등을 들었습니다.
게다가 해당 사설의 결론은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이 대표 뿐만 아니라 다른 후보들에게도 군 복무 기간 단축 등의 국방 포퓰리즘 경쟁을 촉발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내용이었습니다. 이 대표 개인에 대한 비판이 전혀 아닌 것입니다. 그런데 이 대표는 본인의 SNS를 통하여 이렇게 특정 언론사를 노골적으로 공개저격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얼마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대해, 본인을 ’조진다‘며 ’악의적‘이라고 역시 공개저격하는 모습 또한 보였기에 이러한 이 대표의 행보가 더욱 우려스럽습니다.
이 대표는 본인의 행동과 발언을 정당하게 지적하는 언론을 길들이고 재갈물릴 것이 아니라, 본인이 더 깊게 공부하고 숙지하여 작은 발언과 행동 하나하나에 더 심혈을 기울이기 바랍니다. 그것이 국민들께서 원하는 야당대표의 모습입니다.
2025. 3. 4.
국민의힘 대변인 강 전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