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헌법재판관들이 자신이 소지한 휴대폰 외에도, 헌법재판소 기관 명의로 개설한 업무용 ‘세컨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헌법재판관은 고도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이 요구되는 자리임에도, 탄핵심판이 진행되는 내내 정치적 편향성 논란 등 수많은 논란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논란 속에 ‘세컨폰’이 업무상 진정으로 필요한지도 의문이 따릅니다.
김세환 전 선관위 사무총장 또한,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컨폰’을 개통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심지어 해당 폰으로 정치인들과 소통하며, 퇴임 후까지 사용하다 초기화하여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헌법재판소가 진정으로 떳떳하다면, 세컨폰을 사용하는 이유는 물론, 소통의 대상이 누구인지 소상히 밝히길 바랍니다.
헌법재판소가 비상식적인 의혹을 누적시킬 때마다, 국민 여러분의 헌법재판소에 대한 신뢰 또한 멀어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길 바랍니다.
2025. 3. 6.
국민의힘 대변인 김 동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