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원내

원내

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 실패라 단정할 때가 아닙니다. [국민의힘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02-07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사업인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와 자원 주권을 강화하기 위한 중대한 과제입니다. 하지만 1차 시추 결과가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더불어민주당은 기다렸다는 듯이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비난하였습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잠재력을 축소하고, 에너지 자립을 향한 국가적 노력을 폄하하는 무책임한 태도입니다.


그러나 ‘무엇이든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세계 자원개발 사례를 보면 성공은 인내와 도전의 산물입니다. 남미 가이아나 유전은 14번째 시추 끝에, 노르웨이의 에코피스크 유전은 무려 33번의 시도 끝에 발견되었습니다. 가까운 예로, 대한민국의 동해가스전조차 11번의 시도 끝에 성공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추가 탐사를 통해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과제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번 1차 시추에서 가스 징후가 확인되었고 저류층의 구조와 구성 요소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결과는 단순히 실패로 단정될 수 없는 중요한 데이터이며, 향후 탐사와 추가 시추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예산 삭감, 미래를 가로막지 않길 바랍니다. 민주당은 2025년 올해 예산에서 동해 심해가스전 개발 예산 497억 원을 전액 삭감하며 국가적 프로젝트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대왕고래 1차 시추 결과를 근거로 추가 탐사를 막으려는 시도는 대한민국의 에너지 안보와 산업적 미래를 포기하는 결정과 다름없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에너지 자립의 중요성을 외면한 채 정치적 이익을 위해 프로젝트를 비판하는 데 몰두하고 있습니다. 대왕고래의 잠재력을 부정하고 후속 시추 작업을 가로막는다면, 이는 정쟁의 도구로 국가적 자원을 낭비하는 행위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 촉구합니다. “정치가 아닌 국익을 우선해 주십시오”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94%에 이르는 대한민국에 자원개발은 단순한 경제적 문제가 아니라 에너지 안보와 국토 주권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 과제입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단순히 한 번의 시추로 결론을 낼 사안이 아닙니다. 정부와 여당은 14개의 유망구조를 포함한 후속 탐사를 통해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에너지 미래를 설계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에 호소합니다. “즉각 추가 탐사를 위한 안정적인 예산 확보에 협력해주십시오” 국익을 위한 중대한 사업에 정치적 계산과 정쟁을 들이대는 우를 범하지 마십시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과 축적을 통해 성공을 이뤄낸 세계의 자원개발 사례를 참고하여, 대한민국의 에너지 자립을 위해 함께 나아가길 바랍니다.

국민의힘은 동해 심해 자원개발 사업이 정치적 논란에 좌초되지 않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입니다.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2025. 2. 7.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김 대 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