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13일 민주당은 35조원 규모의 추경편성을 제안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일방적으로 감액 예산을 통과시키던 민주당은 온데간데없습니다. 한 마디 사과도 없이 이제는 조기 대선을 염두해 두고 악성 포퓰리즘 추경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번 추경 예산 편성은 민주당이 조기 대선에 얼마나 과몰입 상태인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의 추경 편성은 세금으로 표를 사겠다는 심산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35조 가운데 ‘민생회복 소비쿠폰’ 예산만 무려 13조 1천억원에 달합니다.
한두 달 선거철 반짝 효과를 위해 13조원을 써야 합니까? 선거를 위해 미래 세대에 부채를 남겨야겠습니까?
국정협의체를 통해 논의하자는 제안은 어디 간 것인지요? 국정협의체도 헌신짝처럼 버리는 것입니까? 이보다 더 나쁜 정책을 본 적이 없습니다.
민생을 위하는 척 포장했지만, 그 속내는 대선으로 향해 있습니다.
민주당은 대선 과몰입 상태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의 발전과 미래세대의 희망에 대해 숙고해 주기 바랍니다.
2025. 2. 13.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박 수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