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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대통령 부부의 딥페이크, 민주당의 총동원령이 초래한 극단적 귀결이 아닐까 우려스럽습니다 [국민의힘 박수민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02-17
지난 광주 탄핵찬성집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이 수차례 송출되었습니다. 

반나체 이미지에 대통령과 여사의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으로, 송출하고 제작하는 것은 그 자체가 불법이고 성범죄입니다.

반나체 딥페이크 음란물이 여과없이 송출된 곳은 5.18민주광장 종각 근처였습니다. 국민을 극우로 몰아세우던 강기정 시장과 탄핵 반대 시민을 쓰레기에 비유한 박균택 의원이 '신성한 민주광장'이라고 지칭했던 바로 그 곳입니다. 

탄핵 반대집회 불허 당시에는 민주열사들의 피와 땀, 민주함성이 녹아있는 역사적인 공간이라 자부해 놓고, 여기서 딥페이크 음란물이 버젓이 송출됐다는데도 강기정 광주시장은 아무런 말이 없습니다. 민주당 의원 어느 누구도 말 한마디가 없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되려 탄핵 반대집회에 참석한 국민을 향해 '악마'로 지칭 했습니다. 

탄핵 찬성집회 참여자는 민주화 성지에서 이런 범죄를 저질러도 괜찮은 것 입니까?

민주당은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한쪽의 불법행위에는 눈을 감습니다. 반대쪽 국민에게는 존재 자체를 모욕 합니다. 

익히 알려진 민주당의 내로남불의 스킬 입니다.

이번 찬성 집회는 이재명 대표가 당직자 전원에게 찬성집회 총동원령을 내린 후 첫 집회입니다. 이재명 대표의 총동원령까지 나오면서 과열을 블러 온 것 아닙니까. 딥페이크 음란물로 발현된 것은 아니었는지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국민분열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편가르기 태도는 깊은 분열과 더 짙은 정치적 양극화만을 불러올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집회시위 공식 참여를 무던히 자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역시 이재명 대표의 총동원령을 거두십시오. 권력 탈취에 눈이 멀지 마시고 국론 통합에 협조해주길 바랍니다.

2025. 2. 17.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박 수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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