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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의 확실한 ‘당근과 채찍’이 ‘이재명의 민주당’의 유지 비결인가 봅니다. [국민의힘 서지영 원내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02-18

이재명 대표를 ‘민주당의 아버지’로 만든 강민구 前 민주당 최고위원이 민주연구원 ‘부원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분신’이라는 김용 前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동급이 된 것입니다,


강 신임 부원장은 이 대표가 자신을 임명한 배경으로 “TK 지역에 주력하는 뜻”이라고 밝혔지만, 과연 그 말을 믿을 국민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강 부원장은 처음 참석한 최고위 자리에서 이 대표를 “집안의 큰 어르신”, “더불어민주당의 아버지”로 불러 ‘명비어천가’ 논란을 일으킨 장본인이자, “영남 남인의 예법”이란 해명 때문에 ‘영남 유림단체’는 항의 성명을 발표하기까지 했습니다.


단 한마디 말로 전 국민의 머릿속에 이 대표를 ‘민주당의 아버지’로 만드는 능력은 인정받을 만하지만, 만약 그런 능력이라면 공당의 ‘싱크탱크 2인자’보다는 ‘홍보본부장’이 적합해 보입니다.


아니면 대구시 고위공무원들을 ‘환관’으로 지칭해 모욕 혐의로 지난달 검찰로부터 벌금 200만원을 구형받은 ‘막말 능력’이 가산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민주당의 이번 인사를 보니, 이 대표가 ‘8개 사건에 12개의 혐의로 5개의 재판’에도 불구하고 ‘이재명의 민주당’이 어떻게 단일대오를 유지할 수 있는지 알 것 같습니다.


‘비명횡사’라는 채찍과 ‘보은 인사’라는 당근이라는 확실한 상벌 조처가 이 대표의 ‘흔들림 없는 편안함’의 비법인가 봅니다.


민주당은 절대다수 의석이 하나 되어 이 대표를 위한 ‘의회 독재’가 아닌, 국민을 위한 ‘민의의 전당’이 될 수 있도록 대화와 타협에 나서주길 바랍니다.


2025. 2. 18.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서 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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