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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장 다리 붕괴,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국민의힘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02-25

오늘 오전 9시 49분경,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 4∼5개가 붕괴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에 따르면, 작업자 10명 중 3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1명은 수색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국민의힘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이번 사고는 단순한 현장 사고가 아니라, 대형 사회기반시설 건설 과정에서의 안전관리 부실과 구조적 결함이 원인이 된 것은 아닌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교량 상판 구조물이 작업 도중 무너졌다는 점에서, 설계 오류, 시공 과정의 문제, 안전 점검 미흡 여부 등을 면밀히 밝혀야 합니다.


또한, 이번 사고를 계기로 대형 건설 공사 현장의 안전 점검 체계를 전면 재정비해야 합니다. 현재 고용노동부가 현장에 투입된 만큼,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이 제대로 적용되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조치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현재 소방당국은 즉시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119특수구조대 및 119화학구조센터를 포함한 장비 99대, 인력 297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관계 당국은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구조와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실종자가 무사히 구조될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정부와 함께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유사한 사고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적 개선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2025. 2. 25.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김 대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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