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106년 전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들불처럼 일어난 ‘3·1 만세 운동’처럼,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어제 전국에서 모여든 ‘국민의 함성’에 정치권은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국민은 거대 의석을 내세워 ‘의회 독재’를 일삼는 ‘민주당’엔 분노의 함성을, 편파성 논란에 휩싸인 헌법재판소와 불법 채용을 비롯한 각종 의혹의 중심인 선관위를 향해 쇄신과 공정성 회복을 목 놓아 요구하고 계십니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것을 넘어, 국민을 ‘극우’로 매도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광화문과 여의도, 그리고 대학가 등에 모인 국민을 ‘극우 폭력배들’이라고 칭했습니다.
거리를 가득 메운 수십만 명의 집회 참가자들이 ‘극우’입니까.
집회에 참여하지 않았어도, 이러한 비판의식을 가진 국민들이 ‘극우’입니까.
민주당의 주장에 동조하지 않고, 민주당을 비판한다고 해서 거리를 가득 메운 국민을 폄훼하고 모욕한다면, 국민의 분노와 함성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지키고자 자발적으로 모인 십수만여 명의 국민들이, 이재명 대표를 위한 동원령을 압도했습니다. 국민이 이재명을 이긴 것입니다.
민주당은 당장 국민을 향한 ‘극우 몰이’를 멈추십시오.
‘극우’ 프레임이 겁나서 ‘이재명의 세상’을 용인해 줄 국민은 없습니다.
한편, 헌재와 선관위 등 헌법기관들도 국민을 위한 기관으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헌법이라는 보호막 아래 숨을 것이 아니라, 공정과 상식이라는 헌법 수호의 정신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새겨야 할 것입니다.
2025. 3. 2.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서 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