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오전 10시 5분경 경기 포천시 이동면에서 군 훈련 중 발생한 폭탄 오발로 인해 부상자가 발생하고, 인근 주택과 교회가 파손되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위협받는 사건이 발생한 만큼, 군 당국은 신속하고 철저한 피해 지원과 함께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워주십시오.
지금까지 이번 사고로 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일부는 중상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군사 훈련이 민간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안전 관리가 최우선으로 보장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번 사고는 군 훈련 중 전투기에서 폭탄이 오발된 것으로 추정되며, 기본적인 안전 점검과 관리 체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과거에도 군 훈련 중 유사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지만, 여전히 근본적인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군은 민간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훈련 방식과 안전 절차를 철저히 재점검해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다음과 같은 사항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 군 당국의 신속하고 투명한 진상 조사와 사고 경위 발표, ▲ 민간 지역과 인접한 훈련장의 안전 관리 강화 및 대책 마련, ▲ 피해 주민에 대한 신속한 지원 및 보상 대책 수립, ▲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훈련 프로세스 전면 개편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되는 것은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군 당국이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고의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군 훈련과 관련된 안전 기준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점검과 대책 마련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2025. 3. 6.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김 대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