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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대표님, 긁히셨습니까?
작성일 2024-12-26

민주당 강선우 국제위원장 통해서 발표하신 감정적인 입장문은 잘 봤습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해 우려하는 해외의 시선에 대해 그만큼 신경을 쓰신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외신 반응에 신경쓰는 것은 야당 지도자로서 바람직한 일입니다.

 

러나 근거없이 저희 당의 젊은 보좌진팀으로 이루어진 <진짜뉴스 발굴단><가짜뉴스 조작단>으로 모욕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1. [VOA 관련]

 

일단 ‘VOAVOA코리아는 별개라고 지적하신 부분이야말로 무지의 소치입니다. 두 매체는 본질적으로 같은 매체입니다. VOA는 국제사회를 향해 미국의 정책을 전달하는 중요한 매체입니다. 민주당 국제위원장이라는 분이 이런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모르신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강선우 위원장은 자꾸 원문’ ‘원문하시는데 VOA 기사에서 인용한 미국 의회조사국 문건 원문에 나오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평가는 그야말로 처참한 수준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부패, 비리, 선거법 위반, 불법자금 송금 혐의로 기소된 인물이라고 적시하고 있습니다. 윤대통령은 중국의 행동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반면 이재명 대표는 반대했다고 명기했습니다.

 

미국 의회조사국(Congressional Research Service, CRS)1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초당파적 연구기관으로서, 미국 의회의 공식적인 싱크탱크입니다. 이재명 대표의 친중 행보에 대해 정파를 넘어 우려하는 미국의 시선이 분명히 보입니다.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미 의회조사국 문건 원문을 별첨합니다.

 

https://f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1965

 

 

2. [The Hill 관련]

 

고든 창은 미국 <폭스뉴스>의 유명 패널이며 최근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서 활발히 논평하는 영향력있는 인사입니다. 아시다시피 <폭스뉴스>는 그 관계자들이 트럼프 2기 내각의 국방부 장관과 교통부 장관으로 입각이 거론될 정도로 유력매체입니다. 고든 창 변호사는 반중주의자라는 한마디로 그렇게 간단히 무시할 만한 인물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https://thehill.com/opinion/international/5041989-yoon-impeachment-south-korea/

 

3. [폴리티코 관련]

 

폴리티코의 해당 기사 제목은 한국이 워싱턴이 아끼는 상대(Darling)을 차버렸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Darling’은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폴리티코의 본문은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의 친밀한 동맹으로 여겨져 왔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전임 대통령과 다르게 북한에 목소리를 높이고 중국에 적대적으로 대했기 때문이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이재명 대표에 대해선 떠오르는 중국의 부상에 대응하기 위해 한일 동맹 관계를 더욱 강하게 구축하려는 노력하는 미국의 계획에 어깃장을 놓을’(wrench)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구 말이 맞는지 언론과 국민들이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원문을 별첨하겠습니다.

 

https://www.politico.com/newsletters/politico-nightly/2024/12/19/south-korea-boots-out-a-dc-darling-00195490?fbclid=IwY2xjawHUXW9leHRuA2FlbQIxMQABHWUqNJqr0F2yj5WewziemAe9eUCEhxlOKdgXrnRY8IOl3k7oXySWLfa3kA_aem_1eVGPJC-U2j_n5K_JHdi5A

 

4. [파이낸셜 타임스 관련]

 

좌파 선동가(leftwing firebrand)’를 좌파 선동가라고 번역한 것 뿐입니다. 달리 어떻게 번역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선동가라는 표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은 좀 의아하지만 그것은 이재명 대표의 자유이니 여기서 문제삼지 않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반론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2024. 12. 26.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상휘)

 

문의 : 국민의힘 미디어국 02-6288-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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