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 MBC 뉴스데스크가 또다시 본색을 드러냄.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다루는 태도가 극과 극임.
○ 지난 10일 MBC 뉴스데스크는 <'국민소환제·성장' 꺼내든 이재명‥국민의힘 "말의 성찬">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대표의 연설을 보도함. 내용은 말 그대로 '이재명 가이드북' 수준이었음. 국민소환제에 더해 주 4일제 논의, 경제 대책을 소개하며 '실용주의 정책'이라는 해설까지 친절하게 덧붙임.
○ 반면, 권성동 원내대표의 연설을 보도한 MBC의 보도 태도는 전혀 달랐음. 어제(11일) <40분 내내 '이재명·민주당 탓' 외친 권성동‥야당 "여당 포기 선언문이냐">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민주당의 문제를 지적하고, 분권형 개헌과 경제 대책을 제안한 내용은 가볍게 스쳐 지나감. 대신, 마치 연설 내내 이재명 저격만 한 것처럼 묘사함. 더 나아가, 야당의 '여당 포기 선언문'이라는 원색적 비난까지 그대로 옮겨 옴.
○ 같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인데도 뉴스데스크는 민주당 연설에는 친절한 해설을 덧붙이고, 국민의힘 연설은 '야당 탓만 하는 연설'로 몰아감. 이 정도면 MBC가 민주당 대변인을 자처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듯함.
○ 국민의힘이 ‘안티팬도 팬이다’라는 자세로 인내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편파성이 노골화되고 있음.
2025. 2. 12.
국민의힘 미디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