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디어특위 공식 성명 및 보도자료입니다.
1.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어제 채널A 인터뷰에서 기존에 국정원 공관 앞 어두운 공터에서 휘갈겨 메모를 썼다는 입장을 번복하고, ‘24.12.03. 23시 06분에 여인형 사령관과 집무실에서 통화하며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2. 그러나 홍 전 차장이 어제 인터뷰에서 밝힌 동선조차, 박수영 의원이 국정원에 공식적으로 요청해 받은 CCTV 기록과 일치하지 않는다.
3. 홍장원 : "여인형 사령관하고는 그날 세 번을 통화를 합니다. (첫 통화인) 22시 46분에 전화는 제가 집무실에서 통화하거든요." (2/18 채널A)
→ CCTV 기록: 홍 전 차장은 22시 43분 본청 건물 밖으로 이동해 2분 뒤인 45분에는 원장 공관 진입로 통과. 즉 집무실에 있지 않았음.
4. 홍장원 : "22시 58분에도 공관 공터에서 한 48초 정도의 대화가 이루어지는데.." (2/18 채널A)
→ CCTV 기록: 홍 전 차장은 22시 56분에 이미 공관 진입로에서 본청 집무실 방향으로 이동 중이었으며, 2분 뒤인 22시 58분에 본청 건물 내부로 이동
5. 이로써 기존에 번복된 '24.12.03. 23:06 통화는 물론, 22:46, 22:58 두 차례의 통화에 대한 진술까지 거짓이 가미된 것이 밝혀졌다. 특히, 22:46~23:06까지 20분간 세 번이나 통화했으면서도, 장소조차 제대로 특정하지 못하는 홍 전 차장의 진술은 상당히 오염된 것으로 보인다.
6. 홍 전 차장의 최초 거짓 진술은 검찰 공소장에도 담겼고, 헌재는 그처럼 진술이 번복되는 증인들의 조서들을 탄핵심판의 증거로 채택했다. 오염된 진술들을 근거로 헌재가 최종 결정을 내린다면 '졸속', '불공정' 심판으로 역사에 길이 남게 될 것이다.
2025. 2. 19.
국민의힘 <진짜뉴스 발굴단>
※ 문의 : 박수영 의원실 (T. 02-784-3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