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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언론사 CBS’ 저격, 언론사는 길들일 대상?
작성일 2025-02-21

지난 18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비판하는 글을 게시했다가 1시간여 만에 삭제하며 언론사 길들이기가 아니냐는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해 828일 방송링크를 공유하며, "이런 악의적 프레임이 다 이유가 있었던 모양이군요. '김현정 뉴스쇼'가 대체 민주당과 이재명에게 왜 이렇게 심하게 하나 했더니"라고 글을 게시했다.

 

언론에 따르면 해당 방송에서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는 여야 관계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을 미국,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한국,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북한에 빗대어 설명한 것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19‘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페이스북 게시글 관련 생각하니까 그렇게 올렸죠.”라며, 민주당 당 대표실의 계정 관리자의 실수로 삭제 조치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최종 확정을 안 받고 한 거죠. 그런데 내 뜻에는 사실 부합했는데 그거 별로 안 좋다고 해서 그냥 내리겠다고 해서 뭐 그러라고"라며 해명했다.

 

이는 폭행사건의 가해자가 맞을 짓 해서 때린 것이라고 궤변을 늘어놓는 것과 다름없다. 합리적인 비유로 적절하게 진행된 언론사의 방송 프로그램이었다. 그런데 원내 다수당인 야당 대표가 황당한 언론관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악의적 프레임으로 규정한 것이다.

 

지난 1월 이 대표는 시중 은행장들과 비공개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인터넷 언론사인 스카이데일리를 특정하고 광고집행 상황을 거론하며 압박한 바 있다. 당시에도 시대착오적인 반민주적·반언론적 행위로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명백한 언론 탄압으로 지탄을 받았던 이 대표였다. 그런데 또다시 원내 1당 대표가 거야의 힘을 빌어 언론사 길들이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20CBS PD협회는 <짜지 않은 소금이 무슨 소금이겠습니까?>란 제하의 성명을 내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되새겨 보길 촉구했다고 한다.

 

더 이상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악의적인 언론폭행 사건의 가해자가 되지 말고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언론관을 가져주길 촉구하는 바이다.

 

 

2025. 2. 21.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상휘)

 

문의 : 미디어국 media3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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